주식/미국주식

[12.8-9 ]미국주요지표 발표

여의도직장인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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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강했던 미국 경제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게 집계되면서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베팅이 힘을 잃고 있습니다.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높았고 무엇보다 실업률이 3.7%로 다시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시장은 그다지 충격을 받지 않았습니다. 금리가 다시 치솟고 달러가 강세로 전환했지만 반대로 연착륙에 대한 확신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함께 발표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되면서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 기대는 무려 4.5%에서 3.1%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보다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시장을 끌어올리면서 이제 미국 증시는 10월 이후 나타난 스퀴즈를 좀 더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시장이 당장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 가능성을 좀 자세히 지켜봐야 되는 시기도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리의 빠른 하락세로 인한 골디락스 기대가 시장의 주요 동인이었다면 이제는 다시 연착륙 가능성이 시장을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금리와 달러는 다시 미국의 강력한 경제 데이터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할 수 있고 유가 역시 회복세를 보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부문의 경우 최근 가장 강력한 매도세를 보이며 과매도세로 접어든 기업들이 많다는 점에서 연착륙 시나리오가 힘을 얻을경우 회복의 가능성도 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오늘 나스닥 동일 가중지수가 가장 부진한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점에서 골디락스에 수혜를 얻는 기업들이 계속 강세를 보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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