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분양가 측정 결과 확정 및 앞으로의 분양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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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약 중 가장 기대되는 청약 중 하나인 '둔촌주공'

오늘 아침 드디어 분양가 측정 결과가 나왔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은 오늘 16일 강동구청 분양가 심의 결과를 이 같이 밝혔는데요

분양가 3.3㎡당 3829만원으로 59타입은 약 9억 5천만원, 84타입은 약 13억원으로 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합 측은 이번달 25일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 달에 일반 분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위의 결과로, 59타입은 수혜를 받게 되지만 84타입은 중도금 대출을 못받고 '돈있는자만 받게되는' 부자 청약

둔촌주공이 여러 문제가 많았지만, 그래도 잘 협의해서 끝끝내 분양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럼 끝으로 '둔촌주공재건축 조합장'님의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마무리로 글을 끝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합원님! 금일(22.11.16일) 구청으로부터 분양가 상한제 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일반분양가가 평당 3,829만원으로 결정되었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입니다만, 조속히 일반분양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PF 자금경색으로 인한 고금리 이자부담을 감당하지 못해 다시 조합이 파산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빨리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일반분양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분양가 심의와 관련해서 그간 경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초기 새집행부가 분양가를 신청할 때 전 집행부의 준비자료로는 평당 3,600만원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8월 말 공사 재착공을 위한 총회 준비를 위하여 사정위와 강동구청 TFT가 조합의 일반분양가 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자료가 매우 부실하여 실질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분양가는 3,6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급하게 시공사업단의 도움으로 다른 분양가 산정업체를 추가 지정하여 산정 가능한 모든 내역을 포함하여 평당 4,180만원으로 심의를 신청하였습니다. 이후 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진행되었고 철저한 보안속에 심의가 이루어져 조합도 심의 과정을 알기 어려웠습니다. 심의기간 중 관계기관의 요청으로 심의와 관련한 어떤 내용도 언론에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새집행부도 3,900만원대는 기대하였으나, 정부의 강력한 분양가 억제조치와 고금리로 인한 자금부담으로 분양시장까지 날로 악화되자 분양가 심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새집행부는 분양가가 확정되는 전날까지 여러 경로를 통하여 최선을 다했지만, 조합원님께 만족할만한 일반분양가를 알려드리지 못하여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번에 확정된 일반분양가를 기준으로 일반분양과 관리처분변경 총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식지 등을 통해 재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16. 둔촌주공재건축 조합장 박 승 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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